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도서 리뷰] 플럭스FLUX, 끊임없는 변화를 헤쳐나가는 사고의 변환

by jinia.B 2023. 2. 26.
반응형

책, 플럭스 FLUX를 읽고 내용요약, 추천이유를 통해, 플럭스가 무엇인지, 플럭스 파워가 무엇인지 소개합니다. 끊임없는 변화는 일상적으로 언제나 일어나고 피할 수도 없으며 예측 불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플럭스 파워를 길러서, 변화무쌍한 불확실성 속에서 번창하는 법을 제시합니다.

Flux플럭스

 

목차

도서 플럭스 FLUX 내용요약

      프롤로그__누가 내 미래를 옮겼을까

            - 플럭스란 무엇인가?

             - 사고방식

             - step1 플럭스 사고방식을 가져라

             - step2 여덟 가지 플럭스 파워를 개발하라

             - step3 플럭스 파워를 적용해 새 각본을 쓰라

      8가지 플럭스파워 개발하기

             - Chapter1__더 천천히 달려라

             - Chapter2__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
             - Chapter3__길을 잃어라

             - Chapter4__신뢰로 시작하라

             - Chapter5__당신의 충분함을 알라

             - Chapter6__포트폴리오 경력을 만들라

             - Chapter7__더욱더 인간다워져라

             - Chapter8__미래를 놓아주라

      결론__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이 책의 추천 이유

 

 

 

도서 플럭스 FLUX 내용요약

끊임없는 변화는 일상적으로 언제나 일어나며, 피할 수도 없으며 예측 불가능하다. 변화가 닥치면 기존의 익숙한 것들을 잃고 빼앗기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강하게 저항하고, 싸우고, 두려워한다. 사실, 이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러한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번영하려면, 매 순간 강력하게 사고전환을 해야만 한다. 변화를 관리하라는 것이 아닌, 변화에 따른 관점 전환을 끊임없이 하라는 것이다. 변화가 닥치면 익숙한 기존의 것, 선입견, 편견 등을 떨쳐내야 저항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희망적이고 긍정적으로 미래를 볼 수 있다.

 

 

프롤로그__누가 내 미래를 옮겼을까

이 책의 작가 에이프럴 리니는 1994년 6월 6일, 잉글랜드 옥스퍼드에 있었고, 학생으로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여름여행을 준비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날 갑작스럽게 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용은 전혀 짐작할 수 없었다. 전화 내용은 부모님이 어제 자동차사고로 모두 다 돌아가셨다는 것이었다. 그 순간, 모든 것이 뒤집어졌고, 미지의 세계로 내쳐졌다. 계획하던 모든 미래는 어디론가 옮겨졌다. 땅바닥이 푹 꺼지는 것 같았다.

 

플럭스란 무엇인가?

플럭스 flux라는 말의 사전적인 뜻은 명사로는 (기체·액체의) 유동, 흐름 또는 끊임없는 변화, 유출의 뜻이 있고, 동사로는 변화하다, 액체 화하다, 흐르다는 뜻이 있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끊임없는 변화는 속도도 제각각이고 변화의 강도도 제각각이다. 무엇하나 예측가능한 것이 없다. 이 변화를 통제하지도 조절하지도 못한다.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러므로 이 변화에 저항하고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정신과 사고가 액체와 같이 유연하게 흐르도록 해야 한다. 

 

사고방식

어떤 변화든지 간에, 변화는 선택할 수 없다. 저항해 봤자 피할 수 없이 변화를 겪어야 한다면 어떻게 겪어야 하는지 보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늘 변화에 저항하고 싸우고 두려워한다. 우리의 사고방식이 때문인데, 신경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투쟁, 도피, 경직 반응(fight-flight-freeze response)의 교감신경계와 차분함, 휴식, 소화 기능의 부교감신경계가 있다. 대부분, 두 신경계가 함께 조화롭게 작용한다. 그러나 세계가 끊임없는 변화로 가속될 때, 마치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맹수를 인지하는 것처럼, 변화를 위험한 자극으로 자주 인지하면 교감신경계의 인식빈도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직장, 가정, 건강, 은행계좌, 나의 미래, 자식의 미래, 불평등, 불공평, 불관용 등에 불안을 느끼며 이 모든 것은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는 맹수와 같다고 교감신경계는 인지한다. 불안은 경각심을 일깨운다. 그러나 플럭스 사고방식으로 무장했다면,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학습과 성장으로 나아갈 것이다.

 

step1 플럭스 사고방식을 가져라

당신이 성장형 사고방식(능력과 지능은 계속 향상될 수 있다)을 가지고 있더라도 변화가 닥칠 때 일어나는 일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모든 것이 끊임없이 변하는 세계에서, 기대와 예측시나리오는 매번 찢어버리고 다시 써야 하는 것이다. 변화가 닥칠 때마다 기존 것을 버리고 다양한 문화권의 지혜를 즉시 찾아 생각의 틀을 바꾼다. 관점을 다각화하고 해결점을 찾는다.  

 

step2 여덟 가지 플럭스 파워를 개발하라

당신이 변화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사실은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이때, 당신이 시도해야만 하는 것은, 플럭스 사고방식을 활용해서 플럭스 파워(flux Power)를 개발하고 훈련하는 것이다. 모두 8가지의 플럭스파워를 개발하는 것이며, 삶에 적용하여 실제로 실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거의 습관적 사고방식을 찾아내고 그것의 새로운 사고방식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습관적 사고방식이 "많을수록 더 좋다(결핍이 내장되어 있다)"인 것을 찾아냈다면, 플럭스 파워의 새로운 각본은 "당신의 충분함을 알라(너의 갖은 복을 세어보아라)"이다. 실제로 당신이 무엇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볼펜부터 접시까지 전부 다 인지하여 충분함을 인지하는 것이다. 플럭스 사고방식이 열려야만이 플럭스 파워들이 작동될 수 있다.

 

step3 플럭스 파워를 적용해 새 각본을 쓰라

8가지 플럭스 파워를 개발하고 훈련하는 연습을 했다면, 플럭스 파워를 적용해서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갈아치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길을 잃는 방법을 배우면, 일이 변경되거나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예측을 벗어난 난관을 만날 때도 오히려 그런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해결책에 집중하게 된다. 플럭스 파워를 더 다듬고 훈련할수록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8가지 플럭스 파워 개발하기

Chapter1__더 천천히 달려라

이제까지 알고 있었던 과거의 사고방식(각본)은 우리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더 빨리 달려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플럭스 파워는 이렇게 빠른 속도로 변화되는 세상에 역행하는 것처럼 더 천천히 달리라고 한다. 지금의 세상은 너무 빨리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이며, 이런 경우, 결승선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경쟁조건이 그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이다. 결국 천천히 달리라는 뜻은 결승선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천천히, 지속가능한 속도로 계속 끊임없이 움직이라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얼마나 빨리 달리고 있는지, 빨리 달리고 싶은 욕망은 어디에서, 혹은 누구로부터 오는 것인지 내면을 솔직하게 보자. 그러고 나서 속도를 늦추는 연습을 시작한다. 일상생활 하나까지도 속도를 늦춘다. 음식을 더 천천히 씹고, 더 천천히 걷고, 주변을 더 천천히 자세히 둘러보고, 운전하지 말고 걷고, 속도에 중독된 자신으로부터 탈출하자. 많은 리더들이 불안감을 느끼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무작정 빨리 달리며,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고 속도에 중독되어 극도의 피로감에 사로잡힌 채 살아간다.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공포감(Fomo, Fear of missing out)이나 더 나은 선택지가 있을지 모른다는 공포감(Fobo, Fear of better option)에 사로잡혀 질주하게 된다. 이것을 기회를 놓치는 즐거움(Jomo, Joy of missing out)으로 변모시키는 것이 오히려 플럭스 파워가 되는 것이다. 천천히 달려야 비로소 관찰할 수 있으며, 관찰할 수 있어야 빈 공간을 볼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Chapter2__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우리의 뇌는 보이는 것은 쉽게 인지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간과한다. 셜록 홈스가 똑똑한 이유는 살인사건이 일어난 시각에 일어나지 않은 일, 즉, 개가 짖지 않았음(소음이 일지 않았음)을 인지했기 때문이다.(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대니얼길버트) 우리는 사회문화적 성향에 따라, 자신에게 허락된 특권과 선택권에 따라 보이는 것만을 인지한다. 작가 에이프럴 리니의 경우, 부모를 잃었기 때문에 '부모가 있다'는 특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사회문화적 성향에 따라 집단주의적 성향을 띠거나 개인의 독자성을 중시하는 성향을 드러내게 된다. 그리고 변화가 닥치면, 우리에게 보이는 것만으로 각본을 만들게 되며 기존의 것을 또다시 답습하게 된다. 그러므로 기존의 것을 넘어 빈 공간을 보기 위해 의도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미래를 결정하는 힘은 대부분 변방에 있다가 주류가 된다. 휴대폰도 주류가 아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주류가 아니었다. K-팝(K-Pop)도 주류가 아니었다. 주변부와 빈 공간에 있는 것을 정확히 볼 줄 아는 능력을 대폭 향상할 필요가 있다. 고전으로 일리아스와 오디세이를 읽었다면, 의도적으로 삼국지연의를 읽어봐야 할 것이며, 성경을 읽었다면, 의도적으로 금강경을 읽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사실 많은 것을 보지 못하고 살아감을 받아들여야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Chapter3__길을 잃어라

길을 잃어본 적이 있는가? 특히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낯설고, 당황스럽고, 진땀이 난다. 그렇지만 이 낯선 경험으로 또 다른 것을 배운다. 이 와중에 누군가의 도움으로 길을 잘 찾고 다시 갈 길을 가게 된다. 길을 잃은 상태는 무엇인가? 바로 각본과 계획에 어긋난 상태이다. 길을 잃을 것을 무언가 잃어버린 상실의 상태로 봐 왔다면, 이제는 길을 잃은 상태가 무언가 모르는 것을 수용하고 능동적으로 찾으며 안전한 구역으로 넘어가기 위한 선물임을 알아차려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멀리 간 적이 없어서 길을 잃는다. 가보지 않은 곳을 자주 가본 사람은 길을 잃어도 어떻게 찾아야 할지 알게 될 정도로 경험이 쌓일 것이다. 길을 잃는다는 것은 불확실한 갈림길에 서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 안정감을 느낄 수 없으며 두려움이 따라오게 된다. 그러므로 변화를 오히려 규칙으로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목적의식과 용기와 진정성을 원동력으로 특정한 목적지 없이 여행하는 코디웜플(coddiwomple) 추천한다. 불편한 것에서 편안함을 추구하고, 낯선 것에 익숙해지는 기회를 꼭 잡자.

 

Chapter4__신뢰로 시작하라

이 책의 작가 에이프럴 리니는 부모님을 잃은 후, 신뢰로 시작해야만 했다. 다른 사람들이 그녀를 바른 길로 인도해 줄 것이라고 믿어야만 했다. 신뢰를 향한 여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그녀의 슬픔을 이용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지만 그런 못된 사람들이 예외라는 것도 알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했다. 많은 기업과 조직의 설득을 맹신하거나 신뢰하라는 뜻은 아니다. 순진하라는 것도 아니다. 신뢰는 기본적인 인류애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 배려하고 보살피면서 신뢰하게 된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그렇다면, 불신은 어디에서 오는가? 불평등에서 온다. 신뢰가 깨지면 대립적 사고방식이 만들어진다. 구조적 불평등도 정당화된다. 사실상 현재의 시스템은 실패한 것이다.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고대의 지혜와 시간을 초월하는 신뢰를 다시 찾아 배워야 할 것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공동작업을 진행하여 집단 지성의 힘을 생각하고 무엇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지는 생각해야 한다.

 

Chapter5__당신의 충분함을 알라

나는 충분(enough)한가? 어느 정도가 충분한 것인가? 이 단어는 충분하고 만족스러운 정도를 뜻하지만 만족이 탐욕과 결핍의 반대말이 되면서 더 많은 것을 얻는 것이라는 뜻을 포함하는 것으로 변질되었다. 변질된 의미의 충분함이란, 채워지지 않는 욕망이 우리를 후회할 정도로 몰아붙이는 것을 깨닫는 것이라고 했다.(돈의 심리학, 모건 하우절 Morgan Housel) 이 신기루를 뚫고 당신의 충분함을 알게 되면, 만족을 얻으면서 베풂의 길로 갈 수 있게 된다. 당신의 충분함(enough)은 무엇인가? 어떻게 정의하는가? 충분함에 대해 생각할 때, 주로 어떤 감정(좌절, 자극, 두려움, 즐거움)이나 느낌이 생기는가? 충분함에 대한 우리의 각본을 벗어던지기 위해, '지나치게 많음'과 '충분하지 않음'이 크게 다름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더 많음'에서 '충분함'으로 쉽게 옮겨갈 수 있는 방법을 실행한다. 첫째, 더하기 전에 빼라. 뺄셈으로 충분한 수준을 찾는다. 둘째, 너그럽게 나누어주어라. 대가 없이 값없이 거저 나누어주는 것을 실행한다. 셋째, 행복과 만족을 구분하라. 별일 없이 지내는 것은 만족이지 행복이 아니다. 만족은 전적으로 내면에서 비롯되는 감정이다. 외부세계는 내부세계의 반영이다.(마스터키시스템레슨 1, 찰스 F. 해냄) 내적 흡족함(충분함, 만족함)을 아는 상태인 초크스하이(chokkshay, 부탄어)는 당신을 정확히, 완벽하게 당신으로 만든다. 넷째, 슈퍼히어로 망토(superhero cape)를 벗어라.(정신병원에서 배우는 교훈, 글레넌도일 Glennon Doyle) 슈퍼히어로 망토는 완벽한 척하게 해 준다. 완벽주의는 충분함의 적이다. 완벽주의를 접고 충분함을 받아들일 때 스위트 스팟 (sweep spot, 최적의 지점)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지금의 당신으로 충분하다는 것을 알아야 충분한 정도를 안다는 것이고, 그 충분한 정도를 아는 사람만이 충분함을 갖게 될 것이다.(노자)

 

Chapter6__포트폴리오 경력을 만들라

우리는 이 세계가 끊임없이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 세대처럼 평생 하나의 직종에서 경력을 쌓는다는 과거의 각본을 버리고, 관리해야 할 포트폴리오로 경력을 쌓아가는 것을 택해야 한다. 다양한 직업, 회복탄력성, 각자의 욕구에 따른 다른 이력서가 된다. 근 미래에는 정규직도 줄어들고, 블루칼라 노동자, 화이트칼라 노동자, 전문가, 대학졸업자도 줄어들 것이다. 노동과 직업의 미래가 매우 유동적이다. 낡은 각본이 더 이상 구속할 수 없게 되었다. 당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첫째 당신의 포트폴리오 경력에 무엇이 있는가? 이미 당신이 했던 모든 일들이나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많이 알고 있는 주제, 활동했던 모든 것들, 재능, 경험 등 이 모든 것들을 다 적어본다. 둘째, 유일한 존재가 돼라. 이렇게 빠짐없이 자신의 모든 것들을 목록에 적었다면, 당신이 능숙하게 잘하는 것, 당신이 사랑하는 것, 세상에 필요한 것, 당신이 돈을 받고 해 줄 수 있는 것 등으로 나누어 본다. 여기서 유일한 것은 최고의 뜻이 아니며, 당신의 재주와 능력, 관심이 결합된 당신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결합된 형태의 능력을 말한다. 셋째, 타화수분(cross-pollination)을 하라. 유용한 재능이나 지식을 익힌 뒤에 그 능력을 전혀 뜻밖의 영역에서 활용하거나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다. 넷째, 관리하라, 영원히! 노동의 미래에서 포트폴리오 경력만큼 융통성과 안정성, 기관과 의미가 결합된 이력을 보여주는 것은 없다. 그러므로 포트폴리오는 평생 관리되어야 한다. 

 

Chapter7__더욱더 인간다워져라

우리가 인간임을, 인간이 되는 법을 망각하고 있다. 대뇌의 변연계는 우리가 모르는 것을 두려워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아는 것, 보이는 것에 더 집착할수록 미지의 것을 두려워한다. 그저 두려움에 반응할 뿐이다. 이 두려움은 대뇌에서 에고가 자리한 곳에 위치한다. 에고는 그저 성격의 고향일 뿐인데, 생존을 책임진다고 착각하고 에고를 위협하는 것은 생존을 위협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되어 모든 것을 뒤틀리게 만든다. 에고에 먹히면 인간이 되는 법을 망각하게 된다. 여기서 벗어나려면 일단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고 진실하여야 한다. 감추는 순간, 스스로를 그럴싸하게 위로하는 순간 에고에게 먹힌다. 그렇다면 인간다운 것은 무엇일까? 두려움, 슬픔, 불안, 고통 등을 그대로 겪는 것이다. 내 모습을 숨김없이 보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양을 음으로 전환하며 끊임없이 변하는 뷰카(vuca, 변동성 volatility, 불확실성 Uncertainty, 복잡성 Complexity, 모호성 Ambiguity) 세계에 대응하는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무언가를 싸워서 무찌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윈윈(win-win)하는 것만이 유일한 승리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인간애에 뿌리를 두고 봉사와 섬김으로 나아가야 한다.

 

 

Chapter8__미래를 놓아주라

이상하게도 인간은 거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빠져있고 현재를 살지 않는다. 내려놓기는 두려우나 내려놓으면 겸손하고 존중하는 마음가짐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는다. 모든 것은 변한다. (부처, 노자) 당신이 무언가 통제할 수 있다는 망상과 변화의 혼란에 빠질 것 같은 공포로부터 자유를 얻으려면 미래를 놓아주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변화와 당신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3가지 방향은 첫째, 예측에서 대비로 사고방식을 이동한다. 장래에 무슨 일을 할지 시나리오 쓰기를 애쓰지 않고 미래를 내려놓자 미래가 열리기 시작했다. 둘째, '계획대로 진행될 것'에서 '계획도 변한다'로 기대를 이동한다.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하고 화가 났던 적이 있었는지 경험을 관찰해 보라. 변화는 예외적 현상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계획은 언제든지 수정하는 것이라고 여겨야 한다. 셋째, 아는 것에서 모르는 것으로 추첨을 이동한다.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변화란 그런 것임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없음도 받아들여야 한다. 수용은 가장 필요한 미덕이다. 수용은 현재에 충실하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겸허히 배우려는 자세에서 해결점을 찾는 것을 말한다. 

 

결론__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본질적으로 매우 유동적인 이 우주에서 완벽하게 안전하고 싶을 수는 없다. 그런 생각을 한다면 그것이 바로 모순이다. 변화는 역동적으로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그저 플럭스 마인드 셋(fluxmindset)을 계속 추구할 뿐이다.

 

 

이 책의 추천 이유

의도적으로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다각화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이 책은 설명한다. 이렇게 매우 유연해진 사고가 변화의 폭풍과 파고를 넘어 살아남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옳다고 믿어왔던 기존의 가치관을 과감히 찢어버리는 훈련을 함으로써 시각을 넓히고 빈 공간(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기 위해 의도하는 것은 번창을 위한 매우 중요한 출발점인 것이다. 이 책은 설명한다. 변화는 우리가 조절하거나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완전히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라고. 또한 이런 변화와 함께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 그 길을 통쾌하게 알려준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는데 안정을 바란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었음을 통찰하도록 하고, 우리가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두려움에 함몰되지 않는 법을 이 책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에이프럴 리니가 부모님을 잃었던 것처럼, 세상이 뒤집히고 전혀 예측할 수 없던 변화 속에 내던져지거나, 스스로 세운 계획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나거나 좌절을 겪은 경험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