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컨버전스 2030 : 미래의 부와 기회를 읽고 독후 감상, 융합 가속화, 산업의 재편과 부의 미래에 대해 소개합니다. 융합의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산업의 재편으로 부의 미래가 이전과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기하급수적인 변화 속에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서 재편된 부의 흐름에 올라타야 하는지를 제시합니다.
도서 <컨버전스 2030 : 미래의 부와 기회>의 독후감상
미래는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도로를 최소한 30% 이상은 점유할 것이라고 여겼지만 곧바로 전기자동차시대로 가고 있다. 전기 자동차의 비율이 가속화되고 자율주행이 가능해지면 석유연료(가솔린 등), 교통체증과 도심 주차난에 대한 문제는 또 다른 양상으로 흐를 것이다. 컨버전스를 아는 리더들은 자율주행이 될 경우를 대비하여 자동차보험의 책임소재부터 법적 문제까지 고민하고 있겠지만, 일반 사용자들인 우리는 그저 먼 이야기로만 생각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갑자기 건너뛰고 전기차시장으로 가속화되었듯이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것들이 있다. 이제는 조회할 수 있는 모든 글을 학습하여 연설문까지도 써주는 AI프로그램인 ChatGPT와 Written이라는 프로그램의 도래로 전 지구가 시끄러울 정도이다. 구글의 알파고와 같은 AI의 자동 학습기술은 이전에도 이미 있었다. 단지 일반 소비자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가까이 다가온 것이 바로 ChatGPT인 것이다. 이렇게 발전하는 기술이 일반인들에게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내연기관이 필요 없는 자동차는 애플, 구글, 우버, 테슬라뿐만 아니라 LG나 삼성과 같은 회사도 만들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배터리 지속력과 충전 배터리 기술에 더 집중을 하고 있고, 달리는 차 안에서 운전은 자율주행에 맞긴 채, 책을 읽거나, 쉬거나 할 것이라는 생각은 이미 하고 있다. 스페이스 X와 같은 민간 우주개발 회사는 개인이 지구 밖 여행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프라인 슈퍼마켓 유통사들은 온라인 유통사에게 밀린 지 이미 너무 오래되었다. 물론 미래에도 독재, 테러, 전쟁, 살인과 같은 인간의 어리석은 행위는 계속 있겠지만, 세상은 조용히 계속 더 좋아질 것이다. 기술 융합 덕분에 더욱더 풍요로운 세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융합가속화
변화의 추세는 갈수록 가속화된다. 증폭요인이 중첩되어 작용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컴퓨터 기술을 포함한 핵심 기술의 발전 가속화와 인공지능, 로봇기술과 같이 개별적으로 발전하던 기술의 융합 가속화, 그리고 일곱 가지 가속동력의 상호작용 증폭 등으로 수만 년 인간의 역사 중에 가장 빠른 게 창조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 일곱 가지 가속동력은 다음과 같다. 시간이 절약되어 속도가 더 빨라졌다. 자본이 넉넉하게 투자될 수 있었다. 스마트폰이나 로봇청소기 같은 기술이 일반 가전에 탑재되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기가 되었다. 수학 역사상 대단한 천재인 라마누잔 같은 사람이 발견되어 이 지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더 많이 열렸다. 라마누잔이 1년에 20파운드를 버는 힌두 점원이었지만 캠브리지 대학의 저명한 교수에게 수학이론에 대한 메일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식으로 옛날 같으면 발견되기 힘들었던 천재들이 더 많이 사회에 나와 기술의 가속을 도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열리면서 풍부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전에 없었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하게 탄생하였다.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많이 연장되어 더 많은 연구들이 축적되고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되었다. 라마누잔이 33세에 세상을 떠났다. 5년만 더 살았어도 우리는 더 큰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이런 부분들도 개선되었다. 한 가지 요인으로만 가속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이 시대는 마침맞게 여러 가지가 맞물리면서 엄청난 속도로 발전에 발전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의 재편과 부의 미래
넷플렉스와 같은 스트리밍플랫폼 사업으로 인해 가정용 비디오 시장은 몰락하고 새 시대를 열었다.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과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결과였다. 수많은 플랫폼들이 서치엔진을 만들었고, 이후, 알파고와 같은 스스로 학습하는 AI를 만들었다. 이 학습으로 그림을 그려주는 AI기술이 선보였다. 구글이 유튜브를 사들이면서 방송의 개념이 바뀌었다. 유튜브로 일반인도 방송을 만들어 송출할 수 있게 되었고 소득도 생길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TV의 유명인들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있다. 그리고 채널을 추천하는 AI의 기능도 갈수록 정교해졌다. 외국어 공부도 AI와 대화하면서 공부한다. AI가 대화뿐만 아니라 틀린 표현도 수정해 준다. 이렇게 산업은 재편하고 있고 부의 미래도 바뀌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여기 한 가지 실험이 있었다. MIT의 미디어 연구소를 설립한 니콜라스 네그로폰테는 2012년 에티오피아 오지마을 2곳에 기초학습게임, 영화, 전자책 등이 설치된 태블릿 PC를 상자 속에 넣어 들고 갔다. 오직 그곳의 아이들에게 그 상자를 직접 전달하였다. 그 아이들은 읽고 쓸 줄을 몰랐다. 어린이 하나가 몇 분이 안 돼서 온오프 스위치를 찾아내 전원을 켰고 5일 만에 47개의 앱을 가지고 놀았다. 스스로 알아서 찾아서 조작하고 사용한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매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한다는 이유 때문에, 정말로 머리가 나빠질 것이라는 생각에 의문을 들게 만드는 연구결과이다. 이렇게 교육도, 산업도, 부의 길도 불과 20년 전과 비교해도 크게 재편되고 있다. 이제 가상현실 메타버스가 컨버전스 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세상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변화를 재빨리 알아차리도록 시류를 읽을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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