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엔터(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확보로 경쟁하였던 하이브와 카카오가 합의하기로 결정한 것을 공개하였습니다.
카카오는 3월 26일까지 예정대로 SM을 공개매수하는 것을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이브가 3월 10일 SM인수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발표하기 전까지 명확하게 확보한 지분은 이수만 창업자의 18.46%입니다. 하이브가 갤럭시아 SM의 0.98%의 지분을 공개매수를 통해 인수했습니다. 그러나 의결권까지 보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KB자산운용과 컴투스 등의 보유지분(각 5.12%, 4.2%)은 SM의 주식을 보유한 자산운용사의 권리주주의 소유이므로 확실히 하이브가 확보한 지분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방시혁 의장은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의 지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되었고, 이 지지를 얻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일반 주주가 하이브에게 의결권 위임을 할 수 있는 통로로 별도의 웹사이트를 만들어 지지기반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었습니다.
카카오는 하이브의 SM인수절차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에 존중한다고 하였고 카카오와 하이브는 전격 합의했습니다.
SM의 경영권은 카카오가 가져가고 하이브는 SM과 플랫폼 사업협력을 하기로 합의점을 찾은 것 같습니다만 아직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운영해 나갈지는 어느 정도 타협이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